음악학과 2회 졸업생… 발레 코레피티션 분야 종신 교원 신분 확보
독보적인 피아노 연주 역량 바탕으로 발레 예술 융합 전문성 구축
9월 7일(월) 모교 인제대 장영실관서 특별 초청 강연 개최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04학번(2회 졸업생) 김수정 동문이 독일 국립뮌헨음악·공연예술대학교(HMTM) 발레 코레피티션 분야 전임교원으로 발탁되어, 신분이 정년까지 보장되는 종신 교원으로 신규 임용됐다.
김수정 동문은 2004년 인제대 음악학과에 수석 입학한 후, 독일 드레스덴 음악대 연주자과정 수석 입학, 칼스루에 음악대 최고연주자과정 수석 입학 및 최고점 졸업이라는 독보적인 이력을 쌓았다. 이후 독일 만하임 음악·공연예술대 전임교원과 만하임 국립극장 발레단 피아니스트, 프랑스 리옹 국립발레단 게스트 피아니스트 등을 거치며 피아노 연주를 기반으로 한 발레 코레피티션(Ballet Korrepetitor, 발레 전문 반주 및 음악감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김 동문의 이번 성과는 지역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교육자로 성장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독일 국립 하노버음대에서 개최된 EPTA 강연에 초청되는 것을 비롯해 국내외 수많은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역량을 입증해 왔다.
스승인 인제대 피아노전공 노경원 교수와의 인연도 빛을 발했다. 김 동문은 학창 시절 김해국제음악제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꿈을 키웠고, 프랑스 띠뉴 뮤직알프(MusicAlp) 아카데미 등 노 교수의 국내외 교육 활동에 다년간 조교로 참여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노경원 교수는 “새내기 시절부터 보여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깊고 섬세한 음악성이 오늘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며 축하를 전했고, 김수정 동문은 “삶과 음악의 이정표가 되어주신 노경원지도교수님과 음악학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린 시절 김해국제음악제에서 키운 꿈과 모교에서의 배움이 지금도 내 음악의 가장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제대는 김수정 동문의 세계적 성과를 기념해 오는 7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특별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오전 11시 ‘음악가의 움직임과 음악적 표현 – 모리스 라벨 《Piano Concerto in G Major》를 중심으로’ ▲오후 1시 ‘I’ve Got Improvisation – 즉흥연주 속으로’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